리뷰/책2010. 8. 26. 02:23

간혹 , 생각에 잠기게 만드는 글귀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......

나도모르게
작가의 의도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어진다.
단순히 인쇄되어잇는 것 이상으로.  또는 내 방식대로 ?

조~용히
되뇌이고


되뇌여서




깨달았을때
미소짓고만다  

수백페이지의 책일지라도
'이것' 하나로도 나에겐 값지다
 
 










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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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뮈미
아메리카노 한잔2010. 6. 1. 17:50
오늘 날씨 쥑이네 - ㅋㅋㅋ  

  적당한 온도, 적당한 햇빛, 뛰쳐 나가고싶은 생각이 가슴 속 저 깊은곳에서부터 스물스물 올라왔다. 뭐하지? 어디가지? 순간적으로 차타고 어디저기멀리 가는 내모습 상상의 나래를 펴다가 . . . . . 결국 집에서 30분거리 도서관으로 꼬고! 꼬고 !!!
  너무나 평화롭다 초록으로 우거진 나무들이랑 덥지도 따사롭지도 않은 포근한 햇빛 ㅜㅜ 이런날 혼자서 도서관 가는게 쬐끔 안습이긴하다만 집 안에만 '콕' 박혀있을 수 만은 없었다규
  훑어봤던 '절제의 성공학'
  빌려온 울프강 괴테의 '젊은 베르테르의 슬픔' 키키

6월 1일 초록 잊찌않을겜'-'

- 내 것으로 남겨두기 작업을 해야겠단 결심
- 사소한 일부터 실천하려는 마음. 작은 것 하나부터 실행하자 뮈미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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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뮈미
리뷰/책2010. 3. 30. 09:19


얼마 전 법정스님 입적 후 책꽂이에 꽂혀있던 '무소유' 에 다시한번 눈길이 가더라.
참 간소한책.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거나 그런건 없다. 가벼이 읽을 수 있는 책.
조금만 읽어내려갔을 뿐인데도 2년 전 처음 이 책을 읽었을 때보다 내가 조금 더 자라났구나 하는 생각이 든다. 
더 가슴에 와닿고 더 이해할 수 있어졌다.    
나아중에 또 다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나 변하지 않을 내용이겠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사회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한만큼 더 절절이 느끼고 나에게 더 많은 것들을 깨닫게 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.

생전에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책으로나마 법정스님을 알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.
스님께서 '어린왕자'라는 책을 지인들에게 많이 선물 했다고 한다. 아직 그 유명한 어린왕자를 읽지는 못했지만; 나에게 이 '무소유' 책은 법정스님의 '어린왕자' 같은 책이 될 것 같으다 :D

Posted by 뮈미